문정동 로데오 거리 구제 옷집 웃긴구제, 4 Season(빅사이즈)
얼마 전에 집 근처에서 순대국밥을 먹고는 집에 돌아오는 길에 우연히 들린 옷 집에 레어한 아이템들이 엄청나게 저렴하길래 깜짝 놀랐어요. 알고보니 구제라고 하더군요. 제 평생에 구제는 처음 사봤어요. 좀 더 구제 옷을 사고 싶어져서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집근처에도 하나가 더 있길래 가봤더니 여자 옷들만 팔더군요. T_T. 그러다가 문득 문정동 로데오 거리에는 구제 집이 더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찾아 나서봤습니다. 인터넷 검색으로 뜬 가게는 웃긴구제라는 집이었는데, 막상 갔더니 제가 입을만한 사이즈는 없더군요. 정말 멋쟁이들이나 입을만한 야리야리한 사이즈들만T_T; 낙담하고 나오던 차에 들린 한군데는 제법 큰 옷들이 있었지만 겨울옷들 뿐이라 패스. 발품 팔아 도착한 곳은 아래 사진에 보이는 4Season이라는 곳이예요. 문정동 구제가게 4Season은 울시 매장 2층에 있는데요. 사진과 함께 설명을 드리죠~ 저도 크지만 저보다 더 큰사람이 입을만한 옷도 있더군요. 아래 사진은 바지만 찍은거지만, 티셔츠는 제몸을 몇바퀴를 감을 만한 남방도 있어요. 남자 옷뿐만 아니라 당연히 여자 옷, 구두, 가방, 지갑들이 총망라 되어 있습니다. 실발도, 청바지도, 옷들도 보면 왠만하면 다들 알만한 브렌드 메이커 옷들이구요. 토미 힐피겨, 갭, 폴로, 노스페이스 등등. 뭐 흔한 프라다, 구찌, 샤넬 정도?(흠?) 버버리 코트도 있더군요. 심지어는...가방중엔 프라다에 구찌까지 있더랍니다. 오옷 보물 발견! 프라다 가방 가격을 물어보니 2만원이래요. 헐~ 그렇겠죠? 아무리 구제라도 명품 진품이 2만원일리가...ㅋㅋㅋ 그래도 제법 그럴싸 해보이는 급들이더라는... 2시간 넘게 신나서 제 몸에 맞는 옷도 뒤져보고, 마구 마구 돌아 다니고 헤집고 엎어보고 쇼핑이 이렇게 즐거울줄이야!! 프라다 가방은 2만원인데, 쌈지나 샘소나이트 처럼 짭이 아닌 것들의 가방은 3만원대부터. 토미힐피겨 남방 만원. 노스페이스 윈드브레이크 2만원. 가격 참 착해요. ...